[한줄 요약] 미국 해군의 노후 함정 교체 및 전력 보강을 위해 한국 조선 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2026년 07월 16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해군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한국을 포함한 해외 기업과의 조선 분야 협력을 '아마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 칼라일 배럭스에서 열린 '국방 및 혁신 서밋(Defense and Innovation Summit)'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미국의 해군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함정들의 노후화로 인해 대대적인 보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해군을 구축해야 한다. 한국 등지에서 오는 기업들과 함께 선박 건조 작업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미국 내 생산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제작된 선박을 구매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았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미 이달 초, 한국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 해군 함정의 한국 내 건조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프랑스 에비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한국 대통령 사이에 조선업 협력에 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순히 선박을 구매하는 차원을 넘어, 한국의 세계적인 조선 기술력이 미국의 국방 전략과 어떻게 맞물릴지, 그리고 이것이 실질적인 산업적 이득으로 이어질지 냉철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