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안규백 국방부 장관, 북미 대화 재개 강력 희망 및 한국 군의 지원 의사 표명
2026년 9월 8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북미 간의 대화가 다시 시작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서울안보대화(SDD)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대한민국 군이 이를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남 의사를 밝힌 가운데 나왔습니다. 안 장관은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대화가 결실을 맺기를 강력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안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한국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우리 군이 지원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유화적 제스처로 한미 연합 훈련 규모 축소를 지시한 상황과 맞물려 있습니다.
안 장관은 한국의 글로벌 위상, 즉 세계 5위의 군사력, 4위의 방산 수출국, 10위의 경제 규모를 언급하며, 이러한 역량을 국제 사회와 협력하여 안정과 회복력을 높이는 데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전략적 인내'와 '억제력'에 대한 그의 시각입니다. 그는 억제와 대화가 병행되어야 함을 역설하며, '군사적 소통 채널이 폐쇄된 상태에서는 강력한 군사력조차 오판의 위험과 전쟁 확산의 리스크를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결국 힘에 의한 평화뿐만 아니라, 대화를 통한 안정 구축이 핵심이라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