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여파로 유가가 상승하며,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2026년 9월 2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수요일 오전, 코스피(KOSPI)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73포인트, 즉 2.7% 하락한 6,651.07을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이번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군사적 충돌이 지속됨에 따라 유가가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이란 공격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고, 이는 곧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채권 매도세로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 증시의 부진도 국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우 존스 산업평등지수는 0.79%, S&P 500 지수는 0.71%, 나스닥 지수는 1.03%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국내 주요 종목들의 하락세도 뚜렷합니다. 시장의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3.26%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 역시 3.01% 밀려났습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3.87% 급락했고, 두산에너빌리티도 3.32% 하락했습니다. 유통 및 바이오 섹터에서도 신세계가 6.08%로 큰 폭의 낙폭을 보였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또한 1.32% 후퇴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5원 상승한 1,371.05원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