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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없는 인사청문회?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증 막아서는 민주당의 모순

[한줄요약] 법무부 장검 후보자 검증을 위한 핵심 증인 채택을 전면 거부하며 청문회 무력화를 시도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행보가 의구심을 낳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10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Empty Witness Stand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의 증인 채택 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48명의 증인과 관련자들을 요청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단 한 명의 증인도 수용할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다뤄져야 할 의혹들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부터, 검찰의 기소 의견 변경 경위, 주가 조작 세력 연루설, 그리고 배우자가 운영하는 교육 시설의 수익 급증 문제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법치주의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 후보자라면 마땅히 엄중한 검증을 거쳐야 합니다.

민주당의 변명은 궁색하기 짝이 없습니다. 임상시험 청탁 의혹이 실패했으므로 과장된 것이라 주장하지만, 그렇다면 왜 증인을 불러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지 못하는 것입니까? 만약 정말로 떳떳하다면 증인 채택을 통해 진실을 밝히는 것이 상식적인 대응입니다. 혹시라도 철저한 검증을 통해 드러날 무언가가 두려워 증인을 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인사청문회는 통상 증인 없이 진행된다'는 민주당의 주장 역시 모순적입니다. 2022년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당시, 민주당 스스로도 주요 증인들의 출석을 강력히 요구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은 알고 싶어 합니다.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인지, 그리고 만약 사실이라면 그것이 법무부 장관직을 수행하기에 결격 사유가 되는 중대한 사안인지를 말입니다. 민주당은 진실을 가리는 방해자가 아닌, 공정한 검증을 돕는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