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KBO 포스트시즌 대진이 확정된 가운데, 홈런왕과 타율, 탈삼진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향한 선수들의 막판 스퍼트가 정규 시즌 종료 직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6년 10월 6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KBO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모두 결정되었지만, 개인 기록을 둘러싼 숫자의 싸움은 이제부터 진짜 시작입니다. 정규 시즌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팀별로 단 2~6경기에 불과하며, 이 짧은 기간에 타이틀의 주인공이 뒤바뀔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격전지는 홈런왕 경쟁입니다. 현재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42홈런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으나, KT 위즈의 샘 호일더(41개)와 LG 트윈스의 오스틴딘(40개)이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특히 호일더는 9월 한 달간 10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김도영의 독주를 저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타점 부문 역시 혼전 양상입니다. 샘 호일더가 128타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오스틴딘과 삼성 라이삼성의 레윈 디아즈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쫓고 있습니다. 타점왕의 향방은 남은 경기에서 얼마나 집중력을 발휘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안타 부문에서는 KT 위즈의 최원준과 롯데 자이언츠의 빅터 레이예스가 199개로 공동 선두를 기록하며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레이예스는 KBO 역사상 최초의 '2시즌 200안타'라는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투수 부문에서도 치열한 숫자의 싸움이 계속됩니다. 탈삼진 부문에서는 두산 베어스의 곽빈과 KT 위즈의 엘빈 로드리게스가 186개로 공동 선두를 기록 중입니다. 또한 14승을 기록 중인 세 명의 투수가 공동 선두에 올라 있어, 마지막 경기에서 누가 15승 고지에 먼저 도달할지가 관건입니다.